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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중인 서울 아파트 전셋값…매매가격도 상승 폭 유지

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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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및 전세가격지수 추이

[출처: 한국부동산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6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 폭이 다시 확대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의 경우 전주와 비슷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 가팔라진 서울 전세가격 상승 폭…"주요 단지 중심 상승"

한국부동산원이 4일 발표한 지난 1일 기준 6월 첫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3%포인트(p) 오른 0.29%로 집계됐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임차 문의가 꾸준하고 높은 전세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학군지·역세권·대단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 단지 중심으로 상승계약 발생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상승 폭은 10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난 5월 셋째 주와 같은 수준이다.

강북 14개구는 0.34% 올랐다. 성동구(0.48%)는 행당·옥수동 역세권 위주로, 도봉구(0.47%)는 창·방학동 대단지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강남 11개구(0.25%)는 송파구(0.50%)와 관악구(0.36%) 위주로 올랐다.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관악구는 봉천·신림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전주(0.09%) 대비 소폭 하락한 0.07%를 기록했다. 경기는 0.14%로 전주와 같았다.

5대 광역시 상승률은 전주보다 0.01%p 오른 0.04%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0.11% 올랐다. 전주 대비 0.01%p 상승한 수준이다.

◇ 전주와 상승률 같은데…오름세 가파른 서울 아파트 가격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25%로 나타났다. 5월 첫째 주까지만 해도 0.15%의 상승률을 보였다는 점 고려하면 높은 수준에 머무는 셈이다.

부동산원은 "시장 참여자의 관망 심리로 매수 문의가 다소 한산한 지역과 신축·대단지·역세권 소재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꾸준히 발생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강북 14개구의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2%p 떨어진 0.26%로 나타났다. 동대문구(0.37%)는 답십리·휘경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동구(0.35%)는 옥수·행당동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전주보다 0.02%p 오른 0.24%로 집계됐다. 강서구(0.31%)는 가양·화곡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31%)는 대림·여의도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각각 올랐다.

인천은 전주보다 0.01%p 하락한 0.02%로 조사됐다. 연수구(0.06%)와 동구(0.04%) 위주로 올랐다.

경기에서는 0.12% 올랐다. 전주 대비 0.03%p 확대됐다. 화성 동탄구(0.60%)와 광명시(0.43%) 중심으로 상승했다.

5대 광역시에서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0.02% 하락했다. 광주(-0.11%)를 비롯해 대전(-0.03%), 세종(-0.02%) 등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0.07% 올랐다. 전주 대비 0.01%p 오른 수준이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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