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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알파벳 등 빅테크 4곳의 AI 투자규모, 일본 GDP 웃돌것"

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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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골드만삭스는 메타 플랫폼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 4개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규모가 일본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의 AI 관련 설비투자(Capex) 규모가 총 5조3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일본과 영국, 인도, 프랑스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의 GDP를 웃도는 규모다.

골드만삭스는 "만약 AI 투자 규모를 하나의 국가 경제로 본다면 세계 4위 수준의 경제 규모에 해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대규모 자금이 다양한 방식으로 조달되겠지만, 향후 AI 인프라 구축 자금 조달 과정에서 민간 자본시장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업계 전반의 데이터센터와 전력, 컴퓨팅 관련 투자까지 포함할 경우 향후 5년간 총 투자 규모는 7조6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민간 데이터센터 건설은 최근 몇 년간 의미 있게 가속화됐다"며 "데이터센터 구축은 수년에 걸친 투자 사이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것에 대해 투자 수익률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빅테크 기업들은 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분석한 4개 기업은 올해에만 최대 7천250억달러 규모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투자 규모인 3천600억달러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AI 투자 확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 중심의 장기 투자 사이클이 글로벌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AI

[출처 : 연합인포맥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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