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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韓, 하반기 연속 금리 인상 위험 커졌다"

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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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헤드라인·근원 물가 전망치 2.9%·2.6%로 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한국은행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금리 인상에 나설 위험이 커졌다고 씨티가 진단했다.

김진욱 씨티 이코노미스트는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5월 물가지표를 확인한 후에 올해 헤드라인 물가와 근원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면서 하반기에 연속 금리 인상이 나올 위험이 있다고 짚었다.

역사적으로 코스피 랠리가 강하게 나타났을 때 원화 약세와 주택시장 랠리 위험이 커진다고 그는 덧붙였다.

올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각각 7, 8, 10, 11월 네 차례 예정돼 있다.

씨티는 당초 2.7%, 2.5%로 제시한 올해 헤드라인 물가, 근원 물가 전망치를 2.9%, 2.6%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7월과 10월, 내년 1월과 3월 각각 기준금리가 25bp 인상돼 최종 금리가 3.5%에 도달할 것이란 기본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적극적 재정정책으로 성장률이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까지 근원 물가가 오랜 기간 높게 유지될 위험, 원화 약세, 주택시장 랠리 등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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