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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스피 '7조 엑시트'…올해 하루 최대 '매도 폭탄'

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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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8,630대 마감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외국인이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원에 달하는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매도 물량이다.

이날 연합인포맥스 매매추이(화면번호 3302)에 따르면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조9천529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았다. 이는 지난 5월 7일 보인 6조6천억원 순매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매도량이다.

외국인은 연초 이후 이날까지 올해에만 총 115조9천687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7천피를 달성한 지난달 7일 이후 이날까지 19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 폭탄을 던지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키웠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비주도주를 중심으로 지분 청산에 나서면서 국내 증시 '옥석가리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보유 비중이 높은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등 핵심 주도주를 유지하는 가운데 선택과 집중 양상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가 반도체 대형주로 쏠리는 것으로 본다"면서 "무차별적인 셀코리아가 아닌 AI 인프라 외 산업군에서 비주도주를 정리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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