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셋값이 오름폭을 키웠으나 매수 심리는 한풀 꺾이는 등 시장의 혼조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출처: KB부동산]
◇ 동대문 아파트 시장 불장 이어가…서울 매매가 0.19%↑
KB부동산은 6월 첫째 주(지난 1일 기준) 서울 매매 가격 상승률이 전주 대비 0.01%포인트(p) 소폭 상승한 0.19%라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동대문구(0.46%), 성북구(0.35%), 영등포구(0.34%), 관악구(0.33%), 종로구(0.33%)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동대문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 폭은 전주 대비 0.02%p 확대됐다.
강남구(0.04%)와 용산구(0.08%)는 전주 대비 오름폭을 소폭 키웠으나 상승률 자체는 서울에서 낮은 편이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4%p 오른 0.13%로 조사됐다.
화성시 동탄구(0.56%), 하남시(0.51%), 수원시 팔달구(0.51%), 용인시 수지구(0.40%)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이천시(-0.22%), 안성시(-0.10%), 과천시(-0.09%) 등은 하락했다.
인천(-0.01%)은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하락 폭은 전주 대비 0.05%p 줄었다.
동구(0.07%), 연수구(0.04%)가 상승했지만, 부평구는 보합, 중구(-0.05%), 미추홀구(-0.04%) 등 자치구는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1%p 오른 0.06%로 집계됐다.
5대 광역시(-0.01%)에서 울산(0.05%), 대전(0.02%)이 상승하고 부산은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대구(-0.01%)와 광주(-0.09%)는 하락했다.
[출처: KB부동산]
◇ 도봉·서초 전세가 큰 폭으로 올라…서울 매수우위지수는 7주만 ↓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4%p 오른 0.28%로 조사됐다.
도봉구(0.76%)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가운데, 서초구(0.53%)·송파구(0.47%)·강동구(0.39%) 등 강남권에서의 전셋값 상승률도 높았다.
특히 도봉구와 서초구는 각각 전주 대비 0.50%p, 0.34%p 올랐다.
도봉구의 경우 전월세 매물 부족 속에 창동 일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이번 주는 금천구(0.06%), 서대문구(0.07%) 등지의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0.16%)는 전주 대비 0.01%p 오른 반면, 인천(0.09%)은 0.01%p 내렸다.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11%, 5대 광역시는 0.05% 올랐다.
한편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7주 만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수우위지수는 시장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중 어느 쪽이 많은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은 상황을 의미한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81.8로 전주보다 0.4p 하락했다.
강북 14개구(86.4)와 강남 11개구(77.6) 역시 각각 0.3p, 0.7p 내리는 등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은 46.0, 경기는 58.2, 인천은 31.5로 조사됐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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