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글로벌 4위 가상자산 OKX "13년 기술력 공유해 코인원과 동반 성장할 것"

26.06.04.
읽는시간 0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세계 4위 가상자산 거래소 OKX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스타 쉬(Star Xu)가 4일 "13년간 쌓은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코인원과 공유해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OKX벤처스의 코인원 지분 투자를 발판으로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겠다는 구상이다.

쉬 CEO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코인원 본사에서 열린 코인원·한국투자증권·OKX·컴투스홀딩스 공동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시장에서 더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자산 서비스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는 지난달 29일 각각 약 20%의 코인원 지분을 확보해 차명훈 대표(30.36%), 컴투스홀딩스(24.54%)에 이은 공동 3대 주주에 오르게 됐다.

쉬 CEO는 한국을 성숙한 가상자산 시장으로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이용자 참여도가 높고 운영 기준과 규제 체계가 꾸준히 발전해온 시장"이라며 "코인원과의 협업으로 이런 강점을 더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 이후로 블록체인이 가상자산을 넘어 주식 등 실물 경제로 확산되며 부흥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쉬 CEO는 "10년 이내에 크립토가 미래 글로벌 경제의 3분의 1에서 최대 50%까지 차지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이 빠르게 부상해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결제·지급 수단이 될 것"이라며 "토큰화된 자산이 등장하면서 시장이 또 한 번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넷으로 지구 반대편에 수초 만에 메시지를 보내고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는 일이 당연해진 것처럼, 블록체인 기반 금융도 일상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비유했다.

코인원과의 협업 목표로는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꼽았다.

그는 "이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며 "컴플라이언스는 단순한 서류 작업이 아니라 제품·기술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쉬 CEO는 자사의 기술력을 내세웠다. 그는 "지난해 비트코인 가격 급락 당시 초당 110만건 이상의 주문이 몰렸지만 OKX 시스템은 멈추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됐다"며 "이런 기술력을 코인원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KX는 현재 23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UAE와 미국, 싱가포르 등 27개국 이상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이용자는 5천만명을 넘는다.

bhjeon@yna.co.kr

전병훈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