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4일 "6·3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선거 다음날인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당대표직 사퇴 의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의 이름으로 헌신한 당원 동지들 앞에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지 못했다"며 "모두 제가 부족했던 탓"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잠시 멈추지만 당원 동지들은 당당하게 직진해달라"며 "선거 결과로 범민주진영 내부 논쟁과 균열이 예상되지만, 조국혁신당이 열두석을 가진 진보개혁적 원내 3당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 지도부와 함께 조국혁신당의 DNA를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어달라"며 "시대적 과제인 검찰개혁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어달라"고 했다.
또 "한 번의 전투에서 졌다고 전쟁을 포기하는 법은 없다"며 "저 자신을 성찰하고 담금질하면서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조 후보는 평택을 선거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3만3천536표),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2만7천705표)에 이은 3위(2만6천233표)로 낙선했다.
선거 유세 과정에서 민주당 김용남 후보와의 단일화를 모색했으나 양측이 서로 네거티브 공방을 주고받는 등 접점을 찾지 못해 단일화가 무산된 바 있다.
(평택=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4일 경기도 평택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 패배를 인정한 후 떠나고 있다. 2026.6.4 xanadu@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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