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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데이터센터 투자심사 '면제 트랙'…2028년 가동 속도전

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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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첨단 데이터센터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정부가 전남 장성 첨단 데이터센터 사업의 적기 가동을 위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면제 트랙을 적용한다.

전남도와 장성군의 출자 절차를 앞당겨 오는 2028년 3월 데이터센터 운영을 차질 없이 개시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5일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7호 프로젝트 신속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와 장성군은 주주협약과 대출약정,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투자 가이드라인에 따라 내년 2월 초까지 프로젝트 SPC에 총 80억원을 출자해야 한다.

전남도가 48억원, 장성군이 32억원을 부담하는 구조다.

지방정부가 출자하려면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에 면제 트랙을 적용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7호 프로젝트는 전남 장성군 광주연구개발특구 내에 데이터센터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천959억원이다.

사업은 지난 2월 착공했으며, 지난 4월 말 기준 공정률은 9.21%다.

오는 2027년 12월까지 준공한 뒤 3개월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2028년 3월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이 AI 핵심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고 지역 산업의 AI 전환, 첨단기업 유치 기반 조성,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생산유발효과는 약 8천억원, 고용유발효과는 약 3천명으로 각각 추산된다.

정부가 지난 2024년 새롭게 도입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정부 등이 조성한 모펀드를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10배 이상 규모의 지역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다양한 지역·분야에서 8개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예상 총사업비는 약 3조6천억원이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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