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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국 금융위 상임위원, 금융안정위원회 런던 총회 참석

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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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안창국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금융안정위원회(FSB) 총회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해 글로벌 금융시스템 주요 리스크와 금융규제 현안을 논의했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안 위원은 지난 1일 런던에서 열린 FSB 총회에 참석해 금융안정성 전망과 금융기관의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도입, 금융규제·감독 현대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FSB 회원국들은 주요 취약 요인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금융시스템 전반의 복원력은 대체로 견조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사모신용(Private Credi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 경기침체 국면에서의 안정성과 복원력은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금융시스템 핵심 인프라 등 중요 거점(critical nodes)에서 운영 중단 사태가 발생할 경우 금융시장 기능 전반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회원국들은 중동 지역 분쟁과 최첨단 AI 모델 등장에 따른 새로운 위험 요인도 점검했다.

중동 지역 분쟁으로 에너지·원자재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나 시장 변동성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강력한 최첨단 AI(Frontier AI) 모델 확산으로 사이버 리스크가 증폭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패치와 취약점 보완 조치가 중요해지고 있지만 충분한 검토 없이 이뤄질 경우 오히려 운영 리스크와 시스템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안 위원은 총회 참석에 앞서 글로벌금융센터지수(GFCI)를 발표하는 Z/Yen의 마이클 마이넬리 회장을 만나 글로벌 금융산업 동향을 논의했다.

이어 에너지테크 유니콘 기업인 옥토퍼스 에너지(Octopus Energy)와 유럽 벤처캐피탈(VC)인 노스존(Northzone)을 방문해 혁신산업 투자 동향을 점검했다.

출장 마지막 날에는 영국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들과 업권별 간담회를 열고 영국 금융산업 동향과 현지 영업 현황, 제도 개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발언하는 안창국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안창국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IBK-코스닥 붐업 데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2 ksm7976@yna.co.kr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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