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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AI 시장 연평균 25% 성장"…KIC, 뭄바이 금융협의체 개최

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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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제3차 뭄바이 국제금융협의체

한국투자공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국내 기관투자자와 함께 인도 현지 인공지능(AI) 투자 기회를 점검했다.

KIC는 인도 뭄바이사무소 주관으로 지난 4일(현지시간) 제3차 뭄바이 국제금융협의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주뭄바이 총영사관, 국내 공공 금융기관, 민간 투자기관, 증권사, 은행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술 중심 기업 간 거래(B2B)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캐피털 아바타벤처스의 모한 쿠마르 창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가 연사로 나섰다.

쿠마르 파트너는 "인도의 AI 경쟁력은 세계 최대 수준인 디지털 공공 인프라 체계와 풍부한 기술 인력, 혁신적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나온다"며 "이를 바탕으로 인도는 세계 AI 시장에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는 장기 투자 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신뢰 기반과 산업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며 "제조업, 의료,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AI가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매출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IT·소프트웨어 협회(NASSCOM)와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인도 AI 시장 규모는 연평균 25% 이상 성장해 내년 약 1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협의체를 주관한 권기호 KIC 뭄바이사무소장은 "국내 금융기관이 인도의 AI 및 신기술 트렌드를 깊이 이해하고, 장기 투자 기회를 점검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도 현지 전문가와 교류를 지속 확대해 한국 금융 네트워크의 역량 강화와 정보 공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IC는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싱가포르, 인도 뭄바이에 지사 및 사무소를 운영하며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민간 금융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도쿄 지사 개소를 앞두고 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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