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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해외서 쓴 카드 사용액 61억弗…직구 감소에 전분기 수준 유지

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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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올해 1분기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금액이 61억달러를 웃돌며 높은 수준을 이어갔으나,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포함한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금액은 61억400만달러로 전분기(61억1천만달러)보다 0.1%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기인 지난해 1분기(53억5천만달러)와 비교하면 14.2%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해외 카드 사용에는 여행 중 현지 결제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와 넷플릭스 구독 등 해외 온라인 서비스 결제도 포함된다"며 "1분기에는 내국인 출국자 수는 증가했으나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833만1천명으로 전분기 789만3천명보다 5.5% 증가했다.

반면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지난해 4분기 15억5천만달러에서 올해 1분기 13억5천만달러로 13.1% 감소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41억달러로 전분기보다 1.3% 감소한 반면 체크카드 사용금액은 20억300만달러로 2.4% 증가했다. 체크카드 비중은 지난해 4분기 32.0%에서 올해 1분기에 32.8%로 확대됐다.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수는 1천878만4천장으로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으나 카드 장당 사용금액은 325달러로 1.2% 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7.9%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1분기 비거주자(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금액은 35억7천300만달러로 전분기(37억7천600만달러)보다 5.4%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기(27억4천500만달러)와 비교하면 30.2% 증가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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