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민주권 실현·책임정치 만들 개헌 필요"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22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제43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6.6.5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더불어민주당 6선 조정식 의원이 제22대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조 의원은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국회의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276명 중 267명의 찬성을 얻어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당선됐다.
국회의장의 정치 중립을 규정한 국회법에 따라, 조 의원은 민주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이 된다.
조 의원은 지난달 13일 민주당 당내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조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속도감 있는 민생 입법 통과로 국민께 정치의 효능감을 돌려드리고 본회의 개최를 정례화해 의회 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AI(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의 산업 입법을 적시에 추진하고 기술 발전의 혜택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기본사회의 길을 열겠다"며 "의회 외교가 정부 정상 외교, 공공외교와 함께 국가 외교 전략의 3대 축으로 국익을 지킬 수 있도록 의회 외교를 체계화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 주권을 실현하고 효능감 있는 책임 정치를 만들 수 있는 개헌이 필요하다"며 "내년은 전국 동시 선거가 없는 해로 헌법개정 논의를 제대로 해볼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며 개헌 의지를 밝혔다.
국회부의장에는 민주당 남인순(4선) 의원과 국민의힘 박덕흠(4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남 의원은 국회부의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265표 중 찬성 251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김상희·김영주 전 의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여성 국회부의장이다.
박 의원은 총 투표수 246표 중 214표로 당선됐다.
국회의장단은 의장 1명에 여당 및 야당 몫 국회부의장 각 1명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된다. 후반기 의장단의 임기는 2028년 5월까지 2년이다.
의장단 선출을 마친 여야는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돌입할 전망이다.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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