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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국고 30년 6.2bp↑…환율 급등·주말 앞둔 포지션 축소

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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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5일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는 가운데 채권시장에서도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데 영향을 받았다.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을 줄이려는 기류도 채권시장에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2.4bp 오른 3.882%였다. 10년물은 2.5bp 올랐고, 30년물은 6.2bp 급등했다.

국고채 3년물은 최종호가 수익률 기준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5틱 하락한 102.9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투신이 약 4천계약 팔았고 은행이 4천100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은 21틱 하락한 106.10이었다. 외국인이 약 1천300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약 900계약 순매도했다.

서울 채권시장은 장 초반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합의 소식에 유가가 하락하자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만 전 거래일 1,540원을 돌파하며 크게 올랐던 달러-원 환율이 이날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채권시장도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휴전 이행 합의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 사이의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가능성에도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코스피가 크게 조정을 받는 가운데, 환율이 치솟고 채권시장의 약세 기류도 짙어지는 트리플 약세가 나타났다.

환율 상승에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장이 얇아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오후에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국고채 30년물 등 초장기 금리가 오르면서 시장에 전반적으로 약세 압력을 가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9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약 1천300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약 16만7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약 1천200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약 9만4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이 약 2천500계약 감소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거래일 전망과 관련 환율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환율이 크게 오르니깐 30년 금리도 더 치솟으면서 약세 분위기가 강해졌다"며 "확실히 보험사 수요가 약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30년 발행 규모를 정부가 확 줄였는데도 부담이 있는 듯하다"며 "호재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5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bp)
국고 2년3.7743.786+1.2통안 91일2.6622.666+0.4
국고 3년3.8583.882+2.4통안 1년3.0373.048+1.1
국고 5년4.0784.120+4.2통안 2년3.8043.821+1.7
국고 10년4.2294.254+2.5회사채 3년AA-4.4804.501+2.1
국고 20년4.2614.325+6.4회사채3년BBB-10.28410.307+2.3
국고 30년4.2074.269+6.2CD 91일2.8702.880+1.0
국고 50년4.0704.126+5.6CP 91일3.0603.0600.0

국고채 30년 지표물 금리 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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