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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칩 나눠주는 젠슨 황과 재벌 총수들 "Everyone likes HBM!"

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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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에 쏠린 눈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6.5 [공동취재] mon@yna.co.kr

젠슨 황 CEO가 시민들에게 나눠준 'HBM Chips'

[출처 : 한종화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한종화 서영태 주동일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국내 굴지의 대기업 총수들이 'HBM 칩'을 나눠주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 CEO와 최태원 SK[034730] 그룹 회장, 구광모 LG[003550] 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5일 홍대 인근에서 '삼겹살과 소주' 회동을 마친 뒤 거리에 나와 도넛과 'HBM 칩스'라는 과자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황 CEO가 과자를 멀리 던질 때는 군중 사이에서 환호성이 터지며 서로 잡으려고 손을 뻗는 장면도 연출됐다.

황 CEO는 도넛을 나눠 주며 "여성 먼저(Lady First)"이라고 말했고, 최 회장이 HBM 칩스를 나눠 줄 때 "HBM은 내 것(HBM is mine)", "모두가 HBM을 좋아한다(Everyone likes HBM)"고 외쳤다.

황 CEO는 "HBM, HBM, 더 많은 HBM!(More HBM)"이라며 연신 HBM을 외쳐 분위기를 띄웠다.

최 회장은 HBM 과자를 나눠주며 "산타클로스도 아니고"라며 멋쩍어했고, 황 CEO는 구광모 회장과 친근감있게 어깨동무하며 "그는 좋은 친구(He is a good friend)"라고 말했다.

삼겹살과 폭탄주(소주+맥주)가 곁들어진 이날 회동 분위기도 가볍고 즐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해진 의장은 삼겹살 쌈 싸는 법을 가르쳐줬고, 최 회장은 기자들에게 "소폭 마셨다"며 "(젠슨 황 CEO가) 나보다 잘 마신다"고 너스레를 했다.

4명의 회동 중 막내인 구 회장은 고기 굽는 당번을 피할 수 없었다.

구 회장은 "고기 열심히 구웠다"며 "제가 열심히 많이 구웠다. 취한 것 같다"며 "결제는 이해진 의장님이 했다"고 전했다.

식사 중 건배사도 한국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겼다.

황 CEO는 "고 코리아!(Go Korea!), SK 고(Go!), LG, 네이버"라고 외쳤다.

젠슨 황은 분위기를 이어 2차에 가고 싶은 뜻을 나타냈다.

그는 "나는 노래방을 사랑한다!(I love Karaoke!)"고 했고, 구 회장은 노래방에 갈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세에 따르겠다"며 체념한 모습을 보였다.

과자를 나눠주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출처 : 공동취재단]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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