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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이란 해군은 오만해에 있던 미국 구축함을 향해 경고용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이란 해군은 "미군 해군이 상선과 유조선을 나포하고 해상에서 방해 행위를 벌인 데 대응하는 작전을 수행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이란 해군은 가디르 미사일과 신형 공격 드론으로 경고 사격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에 따라 오만해에 있던 미 구축함 USS 트럭스턴(DDG 103), USS 메이슨(DDG 87)은 인도양 방향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파르스 통신은 이외에 헬기 탑재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도 오만해를 벗어났다고 덧붙였다.
이란 국영 IRIB 방송도 "이 함대는 48시간 전 항법 장치를 끈 채 페르시아만 진입을 시도했지만 이란 해군 대응 후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이란 해군은 "미국이 해상에서의 도둑질과 도발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미 구축함이 현재 사용된 미사일 사거리 밖으로 후퇴했지만, 필요할 경우 사거리가 더 긴 미사일을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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