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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차관, OECD 각료이사회 참석…세계 성장동력 회복 논의

2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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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이코노미스트·프랑스 경제금융당국 면담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세계 경제의 성장동력 회복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재정경제부는 허 차관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열린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하고, 이를 계기로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 및 프랑스 경제·금융당국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했다고 7일 밝혔다.

OECD 각료이사회는 38개 회원국의 재무·경제·외교장관 등 각료들이 모여 세계 경제와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1년간 OECD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연례행사다.

한국은 올해 OECD 가입 30주년을 맞아 각료이사회 부의장국을 맡았다.

허 차관은 기조발언에서 최근 경제위기 극복과 세계 경제의 성장동력 회복을 위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고립이 아닌 연결을 통한 '개방성과 규범에 기반한 협력', 민간의 창의 증진을 위한 '혁신과 생산성 제고', 인공지능(AI)과 기후변화 등 급격한 변화 속에서의 '포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이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 차관은 '경쟁력 및 경쟁 촉진을 위한 규제 체계 개선' 토론 세션도 주재했다.

회원국들은 규제 단순화를 통한 기업 부담 완화,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글로벌 규제 협력, 신뢰에 기반한 데이터의 자유로운 흐름을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허 차관은 각료이사회 참석을 계기로 스테파노 스카르페타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면담하고 한국 경제 동향을 공유했다.

허 차관은 수출 호조와 추가경정예산 등 적극적인 정책 노력에 힘입어 한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주요국 대비 높은 수준인 1.7%를 기록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견고하다고 전했다.

OECD 측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2.6%로 상향하는 등 한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차관은 베르트랑 뒤몽 프랑스 경제재정부 재무총국장, 아네스 베네시 케레 프랑스 중앙은행 부총재와 각각 면담하고, 금융·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경제 협력 모멘텀을 한층 공고히 하고, 주요 7개국(G7), 주요 20개국(G20) 등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개발도상국 개발을 위해 공적개발원조(ODA)뿐 아니라 민간금융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관련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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