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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주동일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내일 SK[034730] 본사를 방문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도 만난다.
7일 엔비디아와 SK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오는 8일 오전 8시30분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면담 후에는 최 회장과 협력과 관련한 취재진 질의응답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논의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도 배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은 황 CEO, 최 회장과 함께 7일 오후 7시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깐부 회동'으로 만났다.
깐부 회동에서 황 CEO는 전영현 부회장과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를 만날 계획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황 CEO는 "YH(전 부회장)를 만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 부회장과 황 CEO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메모리 공급 관련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HBM 등 D램 제품을 공급 중이다. 양사의 HBM4(6세대)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황 CEO는 8일 SK서린빌딩을 방문한 뒤 여의도에 있는 LG 트윈타워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만난다. 이후 서울대학교, 현대차 양재 사옥, 네이버 사옥 등으로 이동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회동하기로 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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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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