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JP모건이 3년 가까이 고수해 왔던 테슬라(NAS:TSLA)에 대한 '매도(비중축소)' 의견을 철회했다.
5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테슬라의 투자 의견을 기존 '비중축소(Underweight·매도 해당)'에서 '중립(Neutral)'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이 테슬라에 매도 의견을 낸 지난 2023년 7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라잣 굽타 JP모건 애널리스트는 투자자 서한에서 테슬라의 자동차 부문과 로봇 공학 부문 간의 교차 시너지가 시장에서 지나치게 과소평가 받아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테슬라의 자체 배터리 셀 및 완성차 생산 공장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의 테스트 베드(시험장)로 활용하는 전략이 핵심"이라며 "이는 본업인 자동차 비즈니스의 제조 비용을 대폭 낮출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휴머노이드 제품을 산업적 규모에서 실증하고 완벽히 검증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JP모건의 테슬라의 투자 의견 상향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나스닥(Nasdaq) 상장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X는 오는 12일 공모가 135달러에 상장할 예정이며 기업가치는 약 1조8천억 달러(약 2천800조 원)으로 사상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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