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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5.2%·3.9%p↓…민주 41.8% vs 국힘 41.1%[리얼미터]

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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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1일부터 5일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9%포인트(p) 하락한 55.2%(매우 잘함 41.6%, 잘하는 편 13.6%)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2%p 상승한 41%(매우 잘못함 30.4%, 잘못하는 편 10.6%)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3.8%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행정 책임론과 민주당의 서울시장 탈환 실패로 촉발된 정부 견제론이 겹치면서 지방선거 다음 날인 주 후반부터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49.7%로 직전 대비 6.9%p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어 서울 47.4%(3.4%p↓), 대구·경북 47.1%(3.1%p↓), 대전·세종·충청 56.1%(2.1%p↓), 광주·전라 84.7%(1.4%p↓)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8.8%(10.7%p↓)로 가장 큰 폭을 감소 폭을 보였으며, 70대 이상 49.3%(4.9%p↓), 40대 68.0%(2.3%p↓), 20대 41.8%(1.0%p↓) 등으로 대부분 연령대에서도 하락했다.

지난 4~5일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3.1%p 하락한 41.8%, 국민의힘은 2.6%p 상승한 41.1%를 기록했다.

두 정당 간의 격차는 전주 6.4%p에서 0.7%p로 좁혀지며 약 5개월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어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1.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7.6%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2곳을 확보하며 승리했지만, 상징성이 큰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하고, 부산 북구갑·평택을 등 주요 격전지에서도 패배하면서 중도층과 30대의 이탈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정부 견제론의 구심점을 확보했고, 평택을과 대구시장 등 핵심 격전지를 지켜내며 보수 재건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며, 정당 지지도의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2026.6.6 superdoo82@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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