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李대통령 "과도한 물가 상승 관리하면 최악은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것"

26.06.08.
읽는시간 0

"원유가격이 과거로 돌아가는 건 쉽지 않아"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김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우려와 관련, "원유가격이 과거로 돌아가는 건 쉬울 것 같지 않다"며 "석유 제품 가격 상승이 워낙 높아서 다른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긴 한데, 관리하면 최악의 사태는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중동 전쟁과 이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은 오늘 내일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며 "서로 원하는 조건이 달라 쉽게 최종 결론에 이르기 어려울 것이란 점을 충분히 감안해야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미 상당한 체류 시설, 공항 또는 송유관 같은 기반시설이 파괴된 상태이기 때문에 전쟁이 휴전에 이른다고 해도 쉽게 복구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이란 점을 감안해서 대응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원유 수급은 수입처 다변화라든지 안정 대책을 취하고 있어 87% 이상 지금 수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문제는 물가다. 원유 가격의 정상화는 쉬울 것 같지 않다"고 했다.

또 "고물가에 대한 대응책이 문제인데, 우리로서는 최고가격제 시행이나 비축유 활용, 수입선 다변화에 따른 비용 보전 지원이라든지 물가 상승 압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장 질서를 정상화함으로써 불필요하게 과도하게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관리하면 최악의 사태는 충분히 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도 물가 상승률은 다른 나라에 비해 나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앞으로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국가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서 상승 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질문받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6.6.8 superdoo82@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황남경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