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이스라엘 국방부(IDF)가 이란 중부 및 서부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IDF는 7일(현지 시간) "조금 전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서부와 중부에 있는 이란 테러 정권 소속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대규모 미사일 보복을 감행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전격적으로 감행된 재보복 조치다.
전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외곽을 공습해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자,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수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4월 8일 취약한 휴전 체제가 발효된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직접 폭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 직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합의와 관련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기 직전"이라며 네타냐후 총리에게 보복 조치를 보류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네타냐후 총리가 반발 끝에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가까스로 동의(pseudo agreed)했다고 보도했으나, 이스라엘은 몇 시간 만에 이란 본토 공습을 강행했다.
중동 지역의 위기 고조에 시장도 요동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3% 이상 급등해 94달러를 돌파했고, 달러 인덱스도 100선 위로 다시 올랐다.
[출처: 연합인포맥스(화면 번호 7229)]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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