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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증시 아직 저평가됐다 생각…국민연금 고갈 청년 걱정 줄어"

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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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8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김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피가 단기간 급등한 상황과 관련해 일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연금 평가가액이 올라간 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코스피가 이날 8,000선 아래로 급락한 것과 관련해 "8,000이 깨졌으니까 대폭락이 왔다고 누가 얘기할 수도 있는데 2,700에 비하면 엄청 올라온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주식 시장은 진폭이 좀 크긴 하지만 진동이 있기 마련"이라며 "맨날 오를 수만은 없고 맨날 내릴 수만도 없다. 적정한 가격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코스피가 단기간 너무 빠른 속도로 급등한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선 "이익 실현도 해야 하고 밸런스 조정도 해야 하고, 불안한 사람도 잠시 쉬었다 가야 되는 것도 있다"며 "하지만 저는 약간 저평가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가 폭등하면 오히려 환율이 올라간다. 국내 수출 증가로 대한민국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엄청난 경상수지 흑자가 생기고 있다"며 "상상 이상"이라고 말했다.

또 "이전에 겪지 못했던 새로운 상황까지 겹쳐서 주가는 생각보다 빨리 올라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주가 상승의 이익을 누가 받냐. 대형주, 반도체주 잘 나간 주식 가진 사람만 득 받냐고 하는데, 그건 아니다. 모든 국민이 혜택을 보고 있다"며 "가장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국민연금이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충 계산해도 그 고갈연도가 24년 늘어났다는 언론 보도도 있더라"며 "계산할 때마다 다 다르지만 수십 년 늘어난 건 맞는 것 같다"며 "고갈에 대한 걱정을 하는 우리 젊은 청년 세대들의 걱정이 조금 줄어들었다. 요새 국민연금 구조개혁에 대한 얘기가 좀 들어가 매우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의 평가 가액이 올라간 건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정상화되어 가는 중으로, 대한민국 비정상의 정상화의 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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