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골드만삭스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철회했다.
미국 노동시장의 호조를 반영한 것으로, 금리 인하 시기는 내년 6월과 12월로 조정됐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메리클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3.50~3.75% 범위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전망 수정은 5월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데 따른 것이다. 고용지표 호조는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맞물려 연준이 금리 인하보다 인플레이션 대응에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는 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한 상황이다.
채권시장은 12월까지 0.25%포인트(P)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고용보고서가 발표된 지난 6일 나스닥100 지수는 약 5% 급락했다.
골드만삭스는 금리 인상 가능성 자체는 여전히 낮게 평가하면서도 그 확률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또 내년에 0.25%P 금리 인하가 두차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 가능성을 기존 40%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골드만삭스 올해 미국 실업률 전망치를 기존 4.6%에서 4.4%로 내렸다.
[출처:연합인포맥스(화면 번호 7209)]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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