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직접 에스코트…자율주행·로보틱스 협력 기대감 고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을 방문했다. 정의선 회장의 에스코트 속에 수천 명의 임직원이 로비에 나와 황 CEO를 열렬히 환영했다.
[촬영: 이재헌 기자]
황 CEO는 8일 오후 1시36분께 전용 차량을 타고 현대차[005380] 양재 사옥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1시20분께부터 정의선 회장과 장재훈 부회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정문 앞까지 나와 그를 직접 맞이했다. 정 회장과 황 CEO는 포옹을 나누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황 CEO의 이번 방문은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로비 초입부터 이동 동선마다 가득 찬 임직원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황 CEO는 직원들의 휴대폰을 건네받아 직접 셀카를 촬영하고, 사인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며 화답했다.
[촬영: 이재헌 기자]
양재 사옥은 포니부터 수소전기차 넥쏘까지 현대차[005380]의 유산을 담은 상징적 공간이다. 현재 보안과 청소 등에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스팟' 등 각종 첨단 로봇이 활용되고 있다.
황 CEO는 정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넥쏘의 전기차 자동 충전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양재 사옥의 리모델링 역사와 현장에 배치된 로봇 등을 함께 관람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깜짝 회동을 계기로 현대차와 엔비디아가 기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넘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피지컬 AI(인공지능), 로보틱스 전반으로 파트너십을 전방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촬영: 이재헌 기자]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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