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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맡는다…책임경영 전면에(종합)

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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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신세계그룹 내 계열사 3곳 이사회 멤버

스타벅스 새 대표이사에 신동우 본부장 내정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출처: 신세계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이마트[139480]와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이사를 맡으며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정 회장은 향후 법적 등기임원 최고경영자(CEO)로 올라 이사회에 직접 참여하며 경영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받겠다고 했다.

◇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대표 맡는 정용진 회장

신세계그룹은 8일 정 회장이 신세계프라퍼티의 각자대표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위해 신세계프라퍼티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정 회장을 등기이사로 추천하고 이후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 선임안을 통과시키는 절차를 밟게 된다. 이후 다시 이사회를 열어 정 회장을 각자대표로 임명하면 최종 선임된다.

이마트는 올해 정기임원 인사 때 정 회장을 각자대표로 내정한 후 내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정 회장이 대표이사에 오르는 것은 당면한 현안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정 회장은 "회사 경영에 대해 명확한 책임을 지라는 시장의 요구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대표이사로서 이사회와 주주의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스타벅스 마케팅 사태를 거치며 정 회장이 공언한 스타벅스코리아와 신세계그룹의 쇄신을 한층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계열사 3곳 이사회 멤버된다…"경영성과로 평가받을 것"

정 회장이 이마트,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가 되면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는 그룹 내 계열사는 3곳이 된다.

정 회장은 지난해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합작한 AG글로벌홀딩스(당시 그랜드오푸스홀딩)의 초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여기에 스타필드 청라 등 그룹의 미래 랜드마크를 운영할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까지 맡으며 그룹의 새로운 사업 성장을 책임지겠다는 비전을 표명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3월 미국 리플렉션AI와의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 등 실무 과정을 주관할 회사다. 정 회장은 당시 서명자로 직접 나섰으며, 앞으로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를 맡아 성장 사업 포트폴리오의 미래와 현재를 모두 책임진다.

정 회장이 이마트 대표로도 이름을 올리면서 그룹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고 평가받는 자리에 서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앞으로 회사와 정 회장을 향한 시장의 엄격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경영 성과로 평가받고자 한다"고 전했다.

◇스벅 새 대표는 신동우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스타벅스코리아는 신동우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신 신임 대표 내정자는 스타벅스코리아의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고 직전에는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겸 재무 담당으로 전락수립과 회사 살림을 맡았다.

앞으로 신임 대표로서 스타벅스코리아의 운영 체계 및 내부 통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파트너와 고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을 위한 쇄신안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정 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 전문경영인 각자대표로 이형천 전 개발본부장을 내정했다. 이 신임 대표는 스타필드 청라 건립 등 당면한 사업을 이끌며 동시에 정 회장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역할을 받았다.

이 신임 대표 내정자는 전문경영인으로서 현안과 조직 운영 등을 챙기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정 회장은 중장기 비전 수립과 기업 가치 제고를 총괄하는 형태로 유기적인 시너지 경영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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