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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스와프, '美 고용 서프라이즈·되돌림' 속 대체로 하락

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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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와 위험회피 심리 속에 대체로 하락했다.

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시초가 대비 1.60원 급락한 -12.5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은 시초가 대비 0.80원 하락한 -7.10원, 3개월물은 0.30원 하락한 -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은 시초가와 비교해 0.20원 내린 -1.20원에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50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0원에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나타내면서 향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5일 밤 공개된 미국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7만2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8만5천명)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이에 따른 한미 금리차 확대 전망이 외화자금시장에 반영됐다.

여기에 최근 스와프포인트가 빠르게 상승한 데 대한 되돌림 압력도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 각각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 가운데, 위험회피 심리도 외화자금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8.29%, 코스닥은 9.08% 급락 마감했다.

은행의 한 스와프딜러는 "오늘은 많이 밀린 것 같다"며 "스와프는 최근까지 우리나라가 50bp(1bp=0.01%포인트)정도 금리 인상을 했어야 정당화되는 가격을 보였던 만큼, 그동안 과도하게 올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주 미국 고용이 호조를 보이면서 이날 금리 차가 벌어지게 된 것으로 관측된다"며 "한국은행이 오는 7월 금리 인상을 단행하더라도 연속 인상 가능성은 미지수이며, 미국이 향후 어떤 스탠스로 전환될 지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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