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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서 1.2조 모아…2년물 언더금리 형성

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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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촬영 안 철 수] 2024.9.15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KB증권(AA+)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2천300억원의 주문을 모으며 완판에 성공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KB증권은 4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만기는 2년과 3년물로 각각 1천500억원, 2천500억원을 모집했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에 6천700억원, 3년물에 5천600억원의 주문이 유입됐다.

2년물은 동일 만기 민평 대비 3bp 낮은 수준을, 3년물을 4bp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KB증권은 최대 8천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전망이다.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SK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이 주관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 레벨이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고조된 데다 최근 크레디트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세가 이어졌지만, 회사채 시장의 완판 행렬은 계속되고 있다.

다만 2년 구간이 강세를 지속하는 것과 달리, 3년 구간은 민평보다 높은 금리를 보이면서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앞서 전 거래일 수요예측에 나선 NH투자증권(AA+) 역시 모집액 기준 2년물은 동일 만기 민평 대비 낮은 금리를, 3년물은 높은 금리를 보였다.

IB 관계자는 "금리 강도가 약해졌을 뿐 AA급은 수요가 없진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KB증권은 이달 만기를 맞는 회사채 기업어음 상환을 위해 이번 조달에 나섰다.

KB증권은 국내 증권업계 내 대형 증권사 지위와 다각화된 수익 기반 등을 바탕으로 'AA+' 등급을 받고 있다.

올 1분기 말 자기자본 및 영업순수익 규모는 업계 6위 수준이었다.

최근 국내 증시 호조에 힘입은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 급증 등에 힘입어 올 1분기에만 4천364억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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