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공급계약 질문에는 말 아껴
[촬영: 공동취재단]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을 이끄는 전영현 부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HBM(고대역폭메모리)과 파운드리(위탁생산)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 부회장은 8일 오후 6시 45분쯤 황 CEO와의 미팅 이후 신라호텔 영빈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랫동안 같이 협력해왔는데 가장 좋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며 "단기간에는 HBM4라든가 파운드리 협력을 어떻게 같이 할지 이야기했고, 중장기적으로는 서로 같이 협력해서 공동개발하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전 부회장은 "단기적으로는 올해부터 시작해서 HBM4라든가 소캠을 충분히 공급해야 하고, 내년부터는 HBM4 에코, 그다음에 파운드리 비즈니스 HBM5 등 장기적인 협력 등을 많이 이야기했다"고 했다. 그는 "오늘 굉장히 좋은 미팅을 했다"고 강조했다.
파운드리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4나노하고 8나노에서 필요한 자율주행칩하고, 그록 칩이라고 엔비디아에 있는 액셀러레이터 칩을 같이 협력하고 있다"며 "그다음 세대의 협력도 같이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최대 공급자라고 밝힌 황 CEO의 발언에 대해서는 "저희는 저희 일을 열심히 하겠다. 나중에 결과로써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엔비디아와 2년간 장기공급계약을 맺고 있냐는 질문에도 전 CEO는 "최대한 열심히 해서 최고의 파트너로서 열심히 엔비디아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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