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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약세…이란·이스라엘 교전 중단에 DXY '100' 밑으로

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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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달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 중재에 나선 후, 이란이 결국 '공격 중단'을 선언하자 국제유가 상승 폭 축소와 맞물려 약세 압력을 받았다.

달러인덱스 장중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20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9.916으로 전장 마감 가격(100.053)보다 0.137포인트(0.137%) 하락했다.

이스라엘은 전날 레바논 무정 정파인 헤즈볼라를 겨냥해 베이루트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이에 헤즈볼라의 우군인 이란은 이스라엘 본토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스라엘도 이에 대응해 이란에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

이런 가운데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홍해에서 이스라엘 선박의 통행을 차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에 충돌은 점차 잦아드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은 당장 사격을 멈춰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이 양측이 즉각적인 휴전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무지와 어리석음이 방해하지 않는 한 평화에 대한 최종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도 "다만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훨씬 더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러한 재료에 런던 거래에서 배럴당 95.44달러까지 오르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현재 91달러대까지 내려왔다. 전장 대비 1% 정도 상승으로 축소됐다. 이와 맞물려 달러인덱스도 100 밑으로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386달러로 전장보다 0.00134달러(0.116%) 높아졌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3590달러로 0.00210달러(0.157%)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823위안으로 0.0089위안(0.131%)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159.963엔으로 0.219엔(0.137%) 내려갔다.

OCBC의 외환 전략가인 심 모 시옹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엔화는 다소 방향성을 잃은 상태에 놓여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엔이 금리 인상 기대를 바탕으로 추가 강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시장은 일본은행이 예상보다 더 빠른 금리 인상 경로를 시사할지 여부를 확인하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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