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스라엘의 채널 12 방송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는 채널12에 "트럼프의 요청에 따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한다"면서도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격은 향후 며칠 동안 전면적인 강도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착촌과 민간인에 대한 공격이 계속된다면 다히예를 폭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히예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남부에 있는 곳이다. 친이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은 당장 사격(shooting)을 멈춰라"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이 양측이 즉각적인 휴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이후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군사작전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채널 12의 보도까지 더하면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은 완화하는 모습이다.
이스라엘은 전날 다히예에 대해 공습을 단행한 바 있다. 이란은 이에 미사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고, 이스라엘도 보복하는 등 무력 충돌이 이어졌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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