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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중동 우려 완화 속 약보합…한때 3월 하순 이후 최저

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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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8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30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GCQ6)은 전장 결제가 4.365.30달러 대비 2.00달러(0.05%)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363.3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한때 4,293.00달러까지 하락, 지난 3월 2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낙폭을 축소했다.

7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0.7% 남짓 하락한 온스당 68달러 중반대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에 대한 공격을 멈추기로 하자 국제유가 오름폭이 줄면서 귀금속 가격에 대한 압박도 되돌려졌다. 다만 양측의 충돌이 재연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진 않은 상태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유럽 거래에서 5% 넘게 오르기도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 노력에 레벨을 크게 낮췄다. 뉴욕 오후 장 들어서는 1% 미만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오전 일찍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은 즉각 발포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한 뒤 이어 "무지와 어리석음이 방해하지 않는 한 평화에 대한 최종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장의 시선은 오는 10일과 11일 발표되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로 향하고 있다.

바이빗의 한 탄 수석 시장 분석가는 "이번 주 예상보다 높은 CPI 수치가 발표되거나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확실히 매파적이라면, 금 가격은 심리적으로 중요한 지지선인 4,000달러를 시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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