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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중동 우려 완화 속 10년물 35틱↑…3년물은 보합

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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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8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와 같은 102.77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182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156계약 및 2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5틱 상승한 105.8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47계약 및 10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56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일 522계약에서 402계약으로 감소했다. 10년물 거래량은 974계약에서 166계약으로 크게 줄었다.

10년 국채선물 야간 거래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장기물 중심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각각 3.40bp 및 4.00bp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1.30bp 올랐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 잠정 중단으로 국제유가가 오름폭을 크게 축소하자 장중 국채가격 약세 압력도 완화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에 대한 공격을 주고받는 가운데 유럽 거래에서 5% 넘게 뛰기도 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적극 중재에 나서자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오전 일찍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은 즉각 발포를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고, 뒤이어 추가로 올린 글에서는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은 즉각적인 휴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이스라엘 측에선 공격을 중단한다는 발표가 잇달아 나왔다. 다만 양쪽 모두 상대편이 도발한다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충돌이 재발할 불씨가 완전히 가시진 않은 모양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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