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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민경 기자 = 간밤 미국 증시가 기술주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등한 가운데 9일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세다.
이날 오전 8시17분 현재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만7천500원(5.92%) 오른 31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5만2천원(7.95%) 급등한 206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20.23포인트(0.86%) 오른 25,929.6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급락했던 기술주와 반도체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특히 강한 고용지표로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지난주 급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이날 5.8% 넘게 상승했다.
앞서 전날 코스피지수는 큰 폭 하락하며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코스피는 8.29% 급락한 7,484.41에 거래를 끝냈다. 하락률(%) 기준으로는 역대 11번째, 하락폭(포인트) 기준으로는 역대 2번째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10.18%)를 비롯해 SK하이닉스(-7.68%), SK스퀘어(-11.13%), 현대차(-8.7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간 문제로 지목됐던 반도체 주도주의 가파른 주가 상승 부담을 지난 2거래일간 연쇄 급락을 통해 일정 부분 덜어냈다"며 "간밤 미 반도체주의 반등과 당국의 개입으로 인한 달러-원 환율 폭등세 진정 등으로 오늘은 반도체 등 낙폭과대 주도주를 중심으로 폭락분을 만회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mkshin@yna.co.kr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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