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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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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9일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52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의 국장급 명의 구두개입이 5개월여 만에 나온 데 이어 국민연금의 선물환 매도가 재개됐다. 이 여파로 달러-원은 연장거래에서 1,520원대까지 하단을 낮췄다.

딜러들은 이란과 이스라엘이 간밤 교전을 멈추고, 국제유가 상승세가 일부 진정된 점이 환율 하방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점 인식 속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적극 출회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전일 달러-원이 급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지속 여부 역시 추가 하락을 제한할 변수로 판단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525.7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35.00원) 대비 8.1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515.00~1,531.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하면서 위험회피 분위기도 약화한 것으로 본다. 여기에 외환당국이 보여준 시장 안정화 의지로 상단 저항이 강화되면서,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 물량을 소화하며 하락할 전망이다. 다만, 외국인의 국내증시 순매도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1,521.00~1,531.00원.

◇ B은행 딜러

달러인덱스가 하락하고, 이란과 이스라엘이 공격을 중단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자극을 받은 상황이다. 여기에 외환당국의 강력한 구두개입과 국민연금 환헤지 가동이 상단을 강하게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제유가가 여전히 배럴당 90달러대인 점 등 불안한 요소는 일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도세가 이어지는 점도 추가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515.00~1,530.00원.

◇ C은행 딜러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이 일단락되면서 국제유가도 진정세로 돌아섰고, 달러도 하락으로 기운 흐름이다. 이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되면 환율 하락 압력을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외환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에 대한 경계감 역시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522.00~1,531.00원.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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