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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 "에이피알, 올해 매출 상한 없다"

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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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얼마까지 증가할지 가늠도 안 돼"

에이피알 로고

[에이피알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신민경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9일 에이피알에 대해 미국과 유럽, 일본 중심의 높은 제품 인지도와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 전략으로 연중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이에 목표주가 5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정기적 리포트 발간)를 시작했다. 전날 에이피알의 종가는 36만6천원이다.

이 증권사 박종대 연구원은 "회사는 지역·카테고리·채널 다각화를 통한 전방위적 해외 진출로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얼마까지 매출이 증가할지 가늠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1분기 매출액 5천934억원, 영업이익 1천52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3%, 173.7%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호실적이다.

화장품 부문 매출이 4천526억원까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마케팅비와 운반비용 증가에도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은 25.7%까지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 모두 100% 넘게 매출이 증가했다.

이런 급진적인 성장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얼타뷰티 계약 종료로 다른 메이저 리테일러 입점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4월 타겟 전 매장 입점했고 2~3분기 월마트와 코스트코 입점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유럽 매출도 1분기보다 훨씬 커질 공산이 크다.

이어 "1분기는 영국만 두드러졌지만, 2분기에는 주요 국가 온라인 판매 세팅이 완료되면서 추가적인 매출 증가 폭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디큐브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공급이 못 따라가고 있는 상황으로, 제로 모공패드를 중심으로 몇 분기째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반기 ODM과 용기 설비 증설 효과로 병목현상이 완화되면 매출은 또 한 번 앞자리를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간 가이던스(매출 전년 대비 40% 증가·영업이익률 25%) 상향 조정을 언급하면서 매출 2조원 후반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증가, 영업이익은 10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확장 여력과 K뷰티 최대 브랜드 업체로서 검증된 온오프라인 마케팅·영업역량을 감안하면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mkshin@yna.co.kr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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