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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뜨겁지도 차갑지도 않다

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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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주택산업연구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6월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이 두 달째 기준선에 머물며 균형을 이뤘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월 서울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전월과 동일한 100.0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100을 기점으로 그보다 높은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이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이들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

주산연은 "매물 잠김 현상과 공급 부족, 전세난에 따른 매매 수요 전환 등으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됐다"면서도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데다 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지수가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 시장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 분양 전망지수는 84.3으로 전월보다 1.3포인트(p) 줄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2.6p, 1.2p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방의 하락 폭은 더 컸다.

비수도권 분양 전망지수는 66.2로 전월보다 12.6p 내렸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북(81.8)이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 전망됐다. 지역별로 광주(55.6), 대구(66.7), 대전(61.1), 부산(66.7), 울산(78.6), 세종(80.0) 등이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전국 평균 분양전망지수는 69.4로 전월(80.0)보다 10.6p 떨어지며, 기준치를 크게 하회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시장 간 양극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방에서의 미분양 적체와 공사비 부담 확대, 금융규제 강화 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 추이

[출처:주택산업연구원]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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