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신평사들, HD건설기계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26.06.09.
읽는시간 0

한신평·나신평, 전망 조정…신용등급 A 유지

HD건설기계

[출처: HD건설기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신용평가사들이 HD건설기계[267270]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9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8일 HD건설기계의 등급 전망을 상향했다.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긍정적'은 추후 해당 기업의 신용 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등급 전망 조정 이유로는 지난 1월 HD현대인프라코어 흡수합병을 꼽았다. 엔진 사업이 편입되면서 외형이 확대되고 사업 안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됐다.

또 글로벌 건설기계 수요 회복과 엔진 매출 지속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흥 지역을 중심으로 중대형 건설기계 매출이 증가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8.3%로 전년 동기(5.2%)보다 2.9%포인트(p) 상승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 역시 지난 5일 HD건설기계의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했다. 변경 사유로는 HD현대인프라코어 합병으로 사업 안정성이 제고된 점을 꼽았다.

한신평은 이번 합병으로 시장 지위 강화, 지역 포트폴리오 및 제품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사업 안정성이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합병 이후 글로벌 시장지위는 기존 25위 수준에서 15위(시장점유율 2.3%)로 상승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미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나신평은 미국이 4월 철강 파생품 관세 기준을 기존 함량 가치 부과에서 제품 전체 과세가격 기준으로 변경하면서 HD건설기계에 적용되는 관세율이 기존 50%에서 25%로 인하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철강 함량 가치 비중이 37.5%에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실질 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우려했다. HD건설기계는 판가 인상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지만, 경쟁사 동향과 미국의 통상 정책 변경 등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diju@yna.co.kr

주동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