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분기당 25bp 인상" 기존 전망 유지
올해 명목 GDP 성장률 15.1%로 제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JP모건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3.7%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은 2.5%에서 2.7%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JP모건의 박석길, 김주은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례적으로 큰 폭으로 양호한 교역조건 충격이 국내총소득(GD)의 교역재 구성 항목과 명목 GDP 디플레이터, 다양한 명목 소득 지표들, 그리고 총저축 등 모두를 전례 없는 속도로 늘어나게 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이어 "이러한 세부 내용의 방향성을 대체로 예상된 것이었으나, 그 크기는 예상을 훨씬 웃돌았고 이는 성장 여건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것을 정당화한다"면서 성장률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2분기 GDP 성장률에 대해서는 계절조정 기준 전분기대비 2.0% 성장을 예상했다. 기존에는 1.0%로 예상했다.
하반기 분기별 평균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0%에서 3.5%로 높였다.
JP모건은 이처럼 성장률 전망이 견조해짐에 따라 통화정책이 더 매파적으로 기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만으로는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시사하는 금리 인상 속도보다 더 빠른 인상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JP모건은 금통위 이후 분기마다 25bp 금리 인상으로 최종금리가 3.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더 급격한 긴축을 촉발할 수 있는 동인은 환율이나 부동산 여건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다만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것을 고려하면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에는 섣부르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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