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9일 중국 주요 주가지수들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0.69포인트(1.28%) 오른 4,010.03으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보다 65.41포인트(2.44%) 상승한 2,742.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 모두 상승 폭을 확대했다. 전일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이어졌고, 반도체와 전자기기 관련주가 강세장을 견인했다.
SMIC와 캠브리콘은 장중 각각 4%와 1% 넘게 상승했고, 하이광 정보도 2% 이상 올랐다.
광파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의 위험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2000년식 거품 붕괴 단계에 접어들지는 않았다"며 "AI 부문은 실질적인 자본 지출과 수익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이란과 이스라엘이 상호 공습을 일단 중단하기로 합의했단 소식에 에너지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페트로차이나는 장중 5% 넘게 떨어졌고, 중국해양석유는 4% 이상 밀렸다.
이날 중국의 무역 데이터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발표된 점도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
중국의 5월 수출(달러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해 시장 예상치였던 15%를 웃돌았다.
무역수지는 1천54억 달러 흑자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였던 921억 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51위안(0.07%) 내려간 6.8147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오후 4시 13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18% 내린 6.7722위안에 거래됐다.
[출처: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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