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 자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가 소득이 늘어나고 금리가 낮아지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 규모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 대비 3.2% 증가한 연율 417만채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3.2% 늘었다. 시장 전망치 407만채도 웃돌았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런스 윤은 "더 많은 미국인이 이사하고 있으며 주택 판매는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면서 "이는 주택 시장과 경제에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주거 부담이 완화되는 점이 모멘텀을 이끌고 있다"면서 "연초에 비해 모기지 금리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1년 전보다는 낮고 장기 역사적 평균 수준에 사실상 근접해있는 데다 대부분 지역에서 소득 증가가 주택가격 상승을 약간 앞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재고는 155만채로 전달 대비 3.3% 증가했다. 현재 매매 속도를 기준으로 4.5개월 치다. 전달(4.5개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기존 주택의 중간 가격은 42만9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 상승했다.
판매된 주택 유형별로 보면 단독 주택은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 중위가격은 43만4천300달러였다. 아파트를 의미하는 콘도와 공동주택은 2.8% 늘었다. 중위가격은 37만8천200달러였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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