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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이스트 "메타, 200억달러 신성장 엔진 장착…목표가 840달러"

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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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투자은행 트루이스트는 메타 플랫폼스(NAS:META)가 광고에 치우친 수익 구조를 탈피하고 유튜브나 구글원(Google One)처럼 '구독' 시장을 장악하며 200억 달러(약 30조3천500억 원) 규모의 거대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했다고 평가했다.

9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트루이스트는 최신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메타에 대한 '매수(Buy)' 투자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840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인 8일 종가(585.39달러) 대비 44% 높은 가격이다.

메타 주가는 올해 기술주 조정 압박 속에 연초 대비 약 11% 하락했다.

트루이스트는 "메타가 디지털 광고 시장의 평균 성장세를 뛰어넘는 견고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유료 구독 서비스라는 강력한 새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트루이스트는 최근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에 도입한 소비자 중심의 유료 '플러스(Plus)' 등급과 유료 '메타 AI(Meta AI)'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3억6천만 명 이상의 유료 가입자를 끌어모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통해 창출되는 순수 구독 매출만 2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며 이는 메타 전체 매출의 약 5%를 차지하는 '기여도 높은 고마진 핵심 보루'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구글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 원'을 통해 지난 2025 회계연도에만 3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메타의 유료화 진격을 가능케 한 원동력은 최근 공개된 메타의 차세대 멀티모달 추론 AI 모델인 '뮤즈 스파크'의 진화다.

메타는 이 고성능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고급 이미지·동영상 생성, 무제한 음성 대화, 고차원적 문제 해결을 위한 '씽킹 모드' 등을 장착한 '메타 원플러스'와 '메타 원 프리미엄' 등 프리미엄 구독 라인업을 잇달아 출시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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