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미국 최초의 해상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전초 기지가 될 '델핀 FLNG 프로젝트'의 본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9일 워싱턴 D.C.에서 델핀 FLNG 1호기 건조 출범을 공식화하는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역사상 최초로 해상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FID)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약 규모는 29억달러(약 4조3천억원)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국 내 해상 FLNG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삼성중공업의 중장기 매출 신장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순차적으로 추진 중인 2·3호기의 계약 협상도 진행하고 있어 북미 시장 내 추가 수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서명식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을 비롯해 더들리 포스톤 델핀 미드스트림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버너 블랙록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해운·에너지사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카일 하우스트바이트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와 강경화 주미대사 등 양국 정부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했다.
최 부회장은 "델핀 FLNG 서명식에서 글로벌 탑티어 파트너들이 한데 모여 삼성중공업의 FLNG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에 대한 전폭적 신뢰를 보여주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철저한 납기 준수로 역량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삼성중공업]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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