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10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보합인 160엔에서 횡보했다. 환율은 미국과 이란 간 교전 관련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출렁이는 모습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47분 기준 전일 대비 0.01% 내려간 160.338엔에서 거래됐다.
달러-엔은 장 초반 오름세로 방향을 잡았다.
중동 지역 내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달러에 대한 이른바 '유사시 매수' 움직임이 나타났다.
미군 헬리콥터가 도쿄시간으로 이날 새벽 이란군에 격추됐다고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어젯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순찰하던 아파치 헬리콥터 한 대를 격추했다"며 "탑승하고 있던 두 명의 조종사는 모두 안전하고 부상도 없지만 미국은 이 공격에 대해 반드시 대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후 미국이 이란 군사시설과 통신탑 등을 겨냥해 공습을 감행하자 이란도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를 상대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보복에 재보복을 주고받았다. 양측의 교전이 몇시간에 걸쳐 이어진 이후 미 중부사령부는 공습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달러-엔은 중동 관련 소식들을 소화하면서 한때 수직 상승한 직후 수직 낙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달러-엔은 이내 낙폭을 되돌렸지만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계심이 환율 상단을 제한하며 달러-엔은 보합 수준에서 횡보했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0.09% 뛴 185.2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11% 높아진 1.15441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100선을 상향 돌파했지만 점차 우하향해 결국 반락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3% 떨어진 99.885를 가리켰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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