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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닛케이, 지정학적 우려에 64,000선 후퇴

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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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10일 일본 주요 증시는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 영향으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7.36포인트(1.89%) 하락한 64,179.27에 장을 마쳤다. 전날 급등세를 뒤로하고 하루 만에 반락했으며 장중에는 2.57%까지 낙폭을 키웠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34.66포인트(1.30%) 내린 2,636.80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데다 중동 정세 불안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경계 심리도 강해졌다.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강할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닛세이기초연구소의 마에야마 유스케 수석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관측이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밸류에이션이 높은 하이테크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SBG)과 어드밴테스트, 키옥시아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 약세를 주도했다.

특히 소프트뱅크그룹의 경우 보유 중인 오픈AI 지분을 담보로 최소 60억달러 규모의 마진론 조달을 추진하고 있으나 잠재 채권단과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

국채 금리는 혼조세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50분 현재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02bp 오른 2.6814%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68bp 내린 3.8544%에, 2년물 금리는 0.47bp 상승한 1.4256%를 나타냈다.

닛케이225 지수

[출처: 연합인포맥스(화면 번호 7209)]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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