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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올해 연간 경상성장률 당초 전망 대비 큰 폭 상승할 것"

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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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도 당초 전망보다 증가…국가채무비율 40% 중후반대로 개선"

발언하는 구윤철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0 ksm7976@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0일 "반도체 가격 강세로 올해 연간 경상성장률은 당초 전망(4.9%) 대비 큰 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에 따라 올해 세수도 당초 전망(390조2천억원)보다 늘어나고 50%를 웃돌 것(50.6%)으로 예상됐던 국가채무비율도 40% 중후반대로 크게 낮아져 재정건전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구 부총리는 "1분기 성장률 제고가 일시적 흐름에 그치지 않고 잠재성장률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제 구조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 전망치는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에 비해 전기 대비는 1.7%에서 1.8%로, 전년 동기 대비는 3.6%에서 3.8%로 높아졌다.

국민들의 실제 구매력과 밀접한 실질 국민총소득(GNI)도 전기 대비 9.2% 성장해 통계가 도입된 1960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가격 요인이 반영된 경상 GDP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7.1% 성장해 1995년 3분기(19.2%) 이후 30여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구 부총리는 "특히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제품의 수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수출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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