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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트럼프 이란 공격 위협에 3%대 급락…7개월來 최저

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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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 위협에 국제유가가 크게 뛴 가운데 급락했다.

10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35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GCQ6)은 전장 결제가 4.276.10달러 대비 152.50달러(3.56%)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133.9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한때 4,128.00달러까지 하락, 작년 11월 이후 7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4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7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0.7% 안팎 하락한 온스당 64달러 후반대를 나타냈다.

이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일찍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협상에서 너무 시간을 끌고 있다면서 "이제 그들은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뒤이어 전해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선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을 겨냥한 새로운 공격 명령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위협 수위를 높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상승 반전한 뒤 급등세로 접어들었다. WTI는 오후 장 들어 4%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독립 금속 트레이더인 타이 웡은 "(지난주)금요일 발표된 강력한 고용지표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아침 이란이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이후 시장은 절실히 좋은 소식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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