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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장관 "오늘밤 이란 강하게 공격"…이란, 맞대응 의지(상보)

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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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10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격을 예고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대이란 전쟁을 주도하는 중부사령부의 플로리다 탬파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같은 공격은 오늘 밤 있을 것이며, 강력하고 명확할 것"이라면서 "그래야 한다면 내일 밤에도 강력하고 명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밤 중부사령부는 이란을 강력하게 때릴 것이기 때문에 바쁠 것"이라면서 "이란 주요 시설들에 폭탄을 투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공격은 "전쟁을 재개하려는 것이 아니라 협상의 조건을 설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전 중인 협상 국면을 진척시키기 위해 무력을 카드로 사용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란은 미국이 공격에 나선다면 맞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익명의 군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행동에 나설 경우 이란은 새로운 미국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란군은 최고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의 추가적인 공격은 또 다른 강력한 대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은 지역 정세를 이유로 이라크 거주 미국 시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라는 경보를 발령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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