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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5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만명 감소하면서 1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6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912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4만명 줄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2월(23만4천명)과 3월(20만6천명) 두 달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했지만 4월(7만4천명) 10만명 이하로 둔화한 뒤 지난달에는 마이너스 전환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14만명), 농림어업(-12만1천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8만9천명) 등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제조업의 경우 2019년 2월(-15만1천명) 이후 7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이다.
반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1만2천명)과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4만4천명), 운수·창고업(3만6천명) 등에선 증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 4월(-0.2%p)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도 70.2%로 0.3%p 떨어졌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8%로 2.4%p 떨어져 2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실업자는 전년 같은 달보다 2만5천명 늘어난 87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2.9%로 0.1%p 올랐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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