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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약세 출발…美 CPI 안도에도 중동 긴장 영향

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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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11일 약세 출발했다.

간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안도감을 줬지만, 개장 전 전해진 호르무즈해협 전면 폐쇄 소식에 약세 압력이 가해졌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내리면서 약세폭이 축소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전일 대비 2틱 내린 103.11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하락한 105.88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천7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을 70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근원 CPI는 전달 대비 0.2% 상승하는 데 그쳐, 시장 전망치 0.3%를 밑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9% 올라, 전망에 부합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타격할 것이라는 위협을 이어가면서, 이같은 호재의 영향력이 제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란에 대해 "우리는 어제 그들을 강하게 타격했다"면서 "그리고 오늘도 다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했다.

미군의 공격을 받은 이란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란군은 "유조선과 상업용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해협 통항이 금지되며,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모든 선박이 사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달러-원 환율은 개장 초반 0.5원 내린 1,523.70원을 나타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호르무즈 해협 전면 폐쇄 소식이 전해지면서 밀리는 장세"라며 "달러-원 환율의 추이에 따라 약세폭이 등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3년 국채선물 일중 추이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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