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미국 물가 지표와 중동 분쟁 격화를 소화하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장 대비 0.60원 하락한 1,52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오르며 시장 전망치(0.3%)를 하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9% 상승하며 예상치와 같았다.
시장 참여자들은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한 물가 지표가 달러-원 방향성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격화한 것은 위험회피 심리를 강화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날 오전 6시 15분(한국시간) 이란 내 여러 목표물을 대상으로 자기방어를 위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뉴스에 자신이 이란 당국자와 직접 연락했으며, 이 당국자가 공격을 멈춰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란 국영 매체는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트럼프의 이 같은 주장이 거짓이라고 밝혔다.
코스피는 장 초반 4% 안팎으로 급락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약 2천700억원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28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100.018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46엔 내린 160.50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3달러 오른 1.15382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05원으로 0.19원 내렸고, 위안-원 환율은 224.70원으로 0.30원 내렸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810위안으로 상승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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